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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6 00:28

[Base Ball Giants] 2010 롯데자이언츠 개막전 엔트리 발표

◆롯데 자이언츠
▲감독 : 제리 로이스터
▲코치 : 공필성, 김무관, 주형광, 장재영, 양상문, 한문연, 박계원, 박영태
▲투수 : 이정민, 강영식, 임경완, 장원준, 하준호, 이정훈, 김사율, 허준혁, 박시영, 배장호, 사도스키
▲포수 : 강민호, 장성우
▲내야수 : 정보명, 조성환, 김민성, 박준서, 이대호, 박기혁, 박종윤
▲외야수 : 이승화, 전준우, 김주찬, 손아섭, 홍성흔, 가르시아


롯데자이언츠의 개막전 엔트리가 발표되었습니다. 정말 시즌 개막이 코앞에 와 있다는 것이 실감나네요.
개막전 엔트리는 아마도 개막 2연전을 위한 구성이므로 시즌내 유지될리는 없겠지만, 예상과는 조금 다른 부분도 있고 해서 나름대로 감상평을 늘어놔 볼까 합니다.

◎ 투수
개막 2연전의 선발투수는 사도스키와 장원준으로 갈테고 임경완과 이정훈이 마무리역할을 한다고 생각 했을 때 중간계투의 몇명은 개막 2연전 동안 실전을 통해 시험해 볼 생각인 것 같습니다. 나승현이 빠져 있다는점, 박시영과 허준혁, 김사율이 등록되어 있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머지 선발 송승준 - 이명우 - 이용훈은 아마도 다음주 엔트리에 등록이 되겠지요.가만 살펴보면 이번시즌 롯데 투수진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부상선수들(손민한/조정훈)의 복귀 시점까지 지금 구성된 선발진들이 과연 잘 벼텨줄 수 있느냐 하는점과 이정훈과 임경완의 마무리 이동에 따른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중간계투진의 구성이 이루어질 수 있는냐 하는 점인데요, 선발진 보다는 검증이 필요한 중간계투진의 구성이 좀더 불안요인이 될 수 있겠군요. 하지만 희망적인 요소가 더 많이 있다고 보입니다.

◎ 포수
3인로테이션을 하겠다는 기사를 공공연히 보았는데 일단 최기문은 개막엔트리에서는 제외되었군요. 레전드급의 포수는 아직 보유하지 못했지만 성장세가 뚜렸하며 타격이 출중한 두명의 젊은 포수를 가진 롯데는 정말 행복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호와 장성우의 공존은 서로의 성장에 좋은 밸런스를 유지 할 수 있겠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7:3이나 8:2정도로 강민호와 장성우의 출장기회를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입니다만, 어떨지 모르겠네요.

◎ 내야수
아마도 주전내야수는 이대호 - 조성환 - 박기혁 - 정보명의 라인업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조성환의 백업으로 박준서를, 김민성을 유격수와 3루수의 백업으로 대기하게 되겠고, 박종윤은 펀치력을 가진 좌타자로 한방 대타 정도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로이스터감독님의 성향상 코너필더는 수비보다는 타선을 고려해서 구성한다고 생각되는데요, 작년에는 이대호를 3루수로 기용하며, 김주찬을 1루수로 사용하던 것을 올해는 이대호의 1루복귀와 더불어 정보명을 3루에 배치하네요. 작년 플옵 때쯤 포스팅한 글에서도 언급했었지만, 현재 자이언츠의 선수구성에서는 당연한 선택으로 보이고 저는 이 배치를 지지합니다. 타선에서 정보명의 활약은 분명 다른선수들과는 차별화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수비에 대한 부분이 얼마나 보완이 되었는지가 관건이 될 것 입니다. 시범 경기내내 이미 대표팀모드로 변신한 박기혁의 분전 또한 이번 시즌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병역면제의 달콤한 유혹에 푹~빠져서 마음껏 미쳐주길 바랍니다.

◎ 외야수
김주찬의 외야 가세는 가르시아와 함께 부동의 두자리가 되겠고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나머지 선수들이 경합을 하겠군요. 홍성흔이야 수비수보다는 지명타자로 활약한다면, 지금 엔트리에선 이승화 - 손아섭 - 전준우의 순으로 나머지 한자리를 운영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조금 의외였던 것이 시범경기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 황성용이 보이지 않은 부분이군요.
자이언츠의 선두타자 김주찬이 외야로 나가면서 기존외야수들에게 주어진 자리는 1개로 줄어 들게되니 아마도 가장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이곳에서 발생하겠되었습니다. 단순히 타격을 놓고 생각한다면 개막엔트리에서는 손아섭이 가장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타순을 생각하면 이승화(2번타순)의 기용이 적격이라고 봅니다. 이승화의 수비는 말할 것이 없구요, 다만 부상이후 지난 2년간 부진한 타격이 문제이긴 합니다만, 3할을 치면서 첨병으로써 활약했던 과거를 분명 다시 기억해 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외야에서 핵심역할은 김주찬이라고 생각 됩니다. 시범경기에서 보았듯이 하위타순에 배치 될 정보명과 국가대표를 꿈꾸는 박기혁의 분전이 만약 시즌중에도 계속 된다면 선두타자 김주찬의 역할 이외에도 타점생산의 능력을 시전해야하는 하위타선의 4번타자 같은 역할이 주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주변의 평가에서도 훈련기간동안 가장 많은 성장을 이룬 선수로 지목되고 있으니 한껏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이와같은 사항을 고민해서 정리해본 예상타순
1.김주찬  2.이승화 3.조성환 4.이대호 5.가르시아 6.홍성흔 7.강민호 8.정보명 9.박기혁
이 정도가 정답이 아닐까요?

전반적으로 타격은 리그 최상위 수준이라고 자부해도 되겠습니다.시범경기내내 보여준 이대호와 강민호의 분전은 말할 것도 없고 김주찬, 가르시아, 홍성흔까지 모두 장타를 날릴 수 있는 좋은 타자들로만 구성이 되어있다는 점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습니다. 단언하건데 82년 원년이래 자이언츠가 이런 파괴력이 강한 타선을 가져본 적은 없었습니다. 굳이 아쉬운점을 말하자면 좌우의 밸런스가 좀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박종윤이나  박정준같은 선수들의 각성과 보다 빠른 성장이 아직 남아 있으므로 걱정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금 걱정되는 점은 앞서 언급했듯이 손민한/조정훈 복귀 이전까지 투수진의 운영과 더블스토퍼의 성공여부, 내야 수비의 안정여부가 올 시즌 성적을 좌우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즌전 항상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에서 자이언츠는 그닥 좋은 점수를 못받는 점 조금 서운하더군요. 3강-3중-2약의 판세의 예상이 많은데, 올시즌도 다르지 않아서 특별한 전력보강이 없었다... 에이스는 여름이후에나 돌아온다...등등의 이유를 들어서 주로 3중의 위치에 자이언츠를 가장 많이 꼽는 기사들 뿐이더군요.

그런데
올 시즌 프로야구 3강은 두산-롯데-삼성 (카이져 김홍석님) 이런 반가운 예상도 있어 링크를 걸었습니다..ㅋㅋ

작년가을 시작한 블로그를 야구시즌 종료와 함께 거의 방치수준으로 관리를 했었네요. 게다가 요즘은 트위터에까지 손을 대는 바람에 정말 흉가아닌 흉가를 만들어 버렸네요.
아무튼 다시 시즌이 개막하니 심기일전해서 이번시즌 좋은 성적 기대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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