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03.31 [Base Ball Giants] 20100330 : VS 한화(대전) - 1차전
  2. 2010.03.29 [Base Ball Giants] 20100328 : VS 넥센(사직) - 2차전
  3. 2010.03.28 [Base Ball Giants] 20100327 : VS 넥센(사직) - 1차전
  4. 2010.03.26 [Base Ball Giants] 2010 롯데자이언츠 개막전 엔트리 발표
  5. 2010.03.02 [Base Ball Giants] 2010228 - 소프트뱅크 교류전
2010.03.31 13:14

[Base Ball Giants] 20100330 : VS 한화(대전) - 1차전

엘롯기 동맹의 귀환..!!
이번 시즌 극초반의 분위기가 그렇네요. 그렇지만 사실 이 세팀의 면면을 살펴 보면 시즌 중후반까지 엘롯기동맹이 유지되리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다들 약점들이 있기는 한데 워낙 장점들이 많은 팀들이라서 말이죠.

지금 막 오늘 경기의 기록지를 출력해서 뽑아들고 관전평을 써볼까 했는데 정말 쓸맘 안생기네요. ㅜ.ㅜ

오늘까지 세경기를 통해서 이번시즌 자이언츠가 얻은 총 득점은 2+2+3=7점 인데요, 홈런에 의한 점수가 5점이고 그외 적시타와 희생타에 의한 점수는 2점입니다. 자이언츠 타선의 현주소입니다. 더 이상 언급은 생략..

사실 오늘은 경기를 보다가 중간에 끊었어요. 더 보면 정신건강에 정말 해로울 것 같아서 말이죠. 그냥 나중에 기록지로만 한번 살펴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기록지를 손에 든 순간 정말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두눈이 빠질것 같네요. 안타와 홈런 실점은 그런경기도 있지.. 할 수 있는건데요 4구가 7개, 사사구 2개, 폭투는 5개 실책은 기록된 것 만 4개 이거 프로야구를 기록한 것 맞습니까?

롯데의 비밀번호 : 8888577 이걸 기억하는 저를 포함한 자이언츠의 팬들은 사실 3연패 정도는 웃어넘기면서 야구 보시는 분들이실 뿐만 아니라, 승리하면 좋고 패배하면 낼 더 잘하라며 격려 할 줄 아시는 분들이십니다.
남들은 "꼴찌"와 "롯데"의 합성어로 "꼴데"라고 부르며 놀리시는데, 이 분들은 "꼴리다"와 "롯데"를 합성해서 생각만 해도 꼴릿하니깐 "꼴데"라며 스스로 꼴데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부여하시는 분들 이시죠.

제가 오늘 짜증을 느끼게 된 것은 플옵에만 진출해도 코리안시리즈 우승한 것 처럼 감격하는 소박한 분들을 팬으로 보유하신 이 팀의 선수들은 지금 자신들의 입장과 처지를 혹시 잊고 있는건 아닌지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들에게 오늘 꼭 해주고 싶은 코멘트를 정리하면
 - 프로무대에는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과
 - 또한 프로선수라면 1점, 1승의 소중함을 알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그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다는 것


아직 시즌 극초반이기 때문에 승패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 조금 우울하긴 합니다.





+
저질체력으로 항상 매년 여름이면 고생하는 너희들은


설마 이런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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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9 00:27

[Base Ball Giants] 20100328 : VS 넥센(사직) - 2차전

자이언츠의 야구를 볼 때 이따금 수도승의 마음을 헤아리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 경기가 딱 그랬습니다. 초반에는 좀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이라 위로하면서 보려고 했는데, 6회 이후에는 아예 넋놓고, 긴장풀고, 맘편하게 보아서 끝나고 난 뒤에는 오히려 어제보다 스트레스 덜받았습니다. 한 경기 병살타 3개치고 이기겠다고 마음 먹으면 안된다는 말을 위안 삼으면서 말이죠....


리뷰에 앞서 오늘의 짚어야 할 부분은 외야수 김주찬에 대한 이야기일 겁니다. 자이언츠는 타선 강화를 위해 김주찬의 외야이동 및 1루수 이대호 3루수 김민성/정보명으로 시즌을 맞이 하였는데, 2경기 지났지만 결과는 별로~ 네요. 어제도 어설픈 플레이로 1루주자가 2루로 텍업하는 보기드문 광경을 연출하더니, 오늘은 1회초부터 별 어렵지 않은 타구를 놓쳐 선발투수의 어깨에 짐을 얻어주었다능....... 타선강화를 위한 선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효과조차 나타나고 있지 않으니 아마도 조만간 이대호의 3루 수비를 다시한번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선발 장원준의 투구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는데 수비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1회부터 투구수를 늘려 나간 것이 않좋았어요. 1회 10개의 투구로 이닝을 간단히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 김주찬의 에러로 14개의 투구를 더해야 했습니다. 2회는 잘막았지만 3회 시작과 함께 2루타와 유한준에게 한방을 허용.!! 하지만 이후 볼넷이 하나 이외에는 이닝 마무리는 잘 이루어 졌어요. 장원준이 성장했다고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시즌초반이고 차가운 날씨에 장원준의 투구를 92개에서 끊어준 것 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그 다음. 이정훈과 임경환의 더블스토퍼 고정에 따른 강영식을 아껴야만 하는 상황에서 자이언츠는 중간계투진을 거의 전면 교체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그 자원에 대한 분석이 지금도 진행중 이라면 이건 정말 큰 문제겠지요. 보시다시피 어제와 달리 오늘의 중간계투진은 정말 그야말로  최악의 성적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경기를 보면서 지금 불펜안에서 대기하는 선수들에 대한 컨디션 점검은 이루어 지고 있었는지가 궁금해 지더군요. 허준혁(우)-배장호-하준호-박시영은 1⅓동안 무려 10안타 8실점이라는 결과를 보여주는데 아쉬운점은 상대의 하위타순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점입니다. 허준혁이 맞은 홈런은 실투를 놓치지 않은 김일경이 대단 한 것이라고 위로해 볼께요.

제대로 꼬이기 시작한 것은 7회 배장호의 등판부터.....  연속안타와 판단착오로 순식간에 만루, 꼬맹이 하준호는 초 구에 번트를 대주는데 수비 미숙으로 아웃카운트를 못잡았고, 신인 박시영을 마운드에 올려 올시즌 첫 만루홈런 증정의 순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 허무했습니다. 배장호가 만루를 만들어주는 상황은 분명 포수 강민호가 이숭용의 번트타구에 대해 콜을 했는데도 무시한 댓가였지요... 그 다음이 자꾸 마음에 걸리는데 자이언츠의 코칭스텝은 만루상황에서 하준호를 원포인트로 쓴 부분입니다. 대담하게도 박시영이라는 신인을 등판시켜, 프로무대 데뷔 첫무대를 죽는 날까지 잊지못한 그날을 만들어 주더라는..... 신인이지만 하위타순에게 만루홈런을 포함한 대포 두방..!!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하준호를 좀더 끌고 갔어야 하지않았나. 아니면 이정민이 좀더 일찍 등판했어야 하는것 아닌냐는게 제생각 입니다. 결과론적 의견입니다만, 박시영이 다시 1군 마운드를 밟는데는 상당한 기간이 걸리게 되더라도 절대 이상하지 않을꺼에요... 박시영 선수는 제발 용기 잃지 말기를..!!


이 게임이 이렇게 망가지는데는 주심도 한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요, 어제도 오늘도 주심의 판정은 한심 그 자체... 이대호를 삼진처리 할 때는 주심은 귀머거리?라는 생각을 하는데 역시나 KBO게시판을 이미 많은 자이언츠의 팬분들이 이미 탈탈 털고 계시더군요. 분명 자이언츠 쪽에서 분위기를 탈수 있는 장면에서 오심으로 그 맥이 끊긴점은 아쉽네요.
개막전 KBO에서는 팬들에게 더 좋은 내용의 경기를 보여준다는 이유로 스트라이크존의 변경이나 경기시간 단축과 관련하여 규칙을 바꾸었지만, 게임을 진행해 가는 심판원들 조차 개정된 규칙이 몸에 배지 않아서 내 맘대로 스트라이크 존에 막가파 판정을 왜 이리 남발 하는지.... 만일 내가 돈내고 야구장 찾아가서 저런 판정을 돈내고 구경 할까 두렵기까지 하더군요.


자이언츠의 이해 안되는 전통중의 하나가 신인투수 내지는 생소한 투수에게 희안하게 약한 면모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요. 혹시나 해서 시합전에 강윤구와 자이언츠의 통산 대결 기록을 살폈는데 정말 자이언츠의 선수들에게는 생소한 투수더군요. 속으로는 아차 싶었는데 입밖으로 말을 꺼냈다가 혹시나 "말이 씨가된다"는 속담이 생각나서 참았어요. 그런데....... ㅜ.ㅜ


야구에서 수비는 잘해면 실점을 하지 않을 뿐이요 공격에서 점수를 내야만 승자가 될 수 있지만, 수비에서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자꾸 내주다보면 스스로 게임을 포기하게 됩니다. 시즌 개막전을 홈에서 최약체로 분류된 팀과 겨루면서 개막 1호 홈런 및 1호 만루홈런을 세트로 묶어 증정하며 악몽으로 마무리 했네요..


어짜피 결과는 나온거고 그렇다면 이렇게 한번 위로해 봅니다.
어짜피 시즌을 하다보면 한번은 겪어야 할 고통이었다고.. 시즌 초반에 겪어서 다행이라고 말입니다.


하루쉬고 머리좀 식히고. 다음주엔 정신좀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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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 00:40

[Base Ball Giants] 20100327 : VS 넥센(사직) - 1차전

개막전을 치르는날 개인적인 경조사가 있어서 얼른 다녀와서 중계를 관전해야 겠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서둘렀지만, 토요일 오후 서울의 교통은 전혀 도움을 주지 않더군요. 덕분에 집에 돌아와 관전을 시작한건 3회말 공격 때부터 였는데요, 이미 3-0의 점수차는 조금 의외 였어요.

제가 예상했던 선발 라인업은 쪼금 틀렸더군요. 자이언츠의 코칭스텝은 이승화 보다는 손아섭을, 정보명보다는 김민성을 더 컨디션이 좋았다고 판단한 했네요. 사실 시범경기에서 이승화보다는 손아섭이 훨씬 좋긴 했어요.근데 우째 저는 이승화에게 자꾸 마음이 갈까요...

선발 사도스키는 사실 패전이 되긴 했지만 할만큼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두방의 홈런을 맞음으로써 한국무대 데뷔전을 패전으로 시작하게 되었네요. 확실히 제구력이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만, 조금이라도 제구가 안된 공은 여지 없다는 것을 배운 좋은 경헙을 하게 되었으니 남아있는 한국생활에 약이 되겠지 싶어요.

그외 중간계투진은 나름 제 역할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특히나 김사율의 투구는 꽤나 인상적이었다는,.. 구위나 제구가 향상되어 있다는 점과 제대후 더욱 씩씩해진 모습이라 보기 좋았네요. 이정훈과 임경환이 마무리로 나선이상 롱릴리프와 중간 셋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일단 싹을 보여준점 희망적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올해는 어떤 계투진이 완성 될지 궁금해 지네요.

동계훈련의 영향인지 롯데의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작년과는 다르게 몸쪽공의 구사율이 높아진 것이 눈에 띄었느데, 아마도 코칭스텝의 지시가 아닐까 싶어요. 타자의 입자에서도 부담스럽겠지만, 투수도 어려운 것이 몸쪽의 승부인데, SK하고 한번 붙어 한번쯤 넘어줬으면 하는 생각 들었습니다.

똑같이 홈런을 두방씩 주고 받았는데 자이언츠는 에러를 하나더 상납한게 뼈아프게 되고 말았습니다. 이대호와 가르시아가 한방씩, 홍성흔은 아직 완전치는 않아보이지만 그래도 훌륭한 활약. 김주찬의 마지막은 정말 아까웠어요.
외국인(?) 관중분이 자이언츠 선수들을 좀더 강하게 키워보고자 그런 센스를 발휘하신 듯.. "ㄱㅐㅅ ㅐㄱㄱㅣ"라는 짤돌던데 사직구장 주변에서 조심하시길..!
시범데에서 거의 맹타상 수준의 감각을 보였던 박기혁과 주장님은 주춤한 모습, 하지만 타격감이란게 시즌내 유지되는게 아니니 조만간 다시 페이스를 찾을 것이라 믿어야겠네요. 기혁아 국대 가자 제발....

상대투수 금민철은 절대 수준급의 투수가 아니었지만, 작년 플옵때 워낙 인상적인 성적을 남겨 강인해 보였나요? 다음번 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아마도 자이언츠의 타자들이 처절한 복수를 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장면은 뭐니뭐니해도 두번의 만루찬스.. 특히 5회 강민호의 땅볼은 탄식이 절로 나오더라는..
심판의 판정도 조금 거슬리는 점이 많았지요. 스트라이크 존에 대해 선수들이 좀 불만스러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3회 손아섭의 타구는 세잎타이밍으로 보였고요, 8회 김민성의 룩킹삼진은 납득하기 힘들던군요.

이제 겨우 한게임 했는데 기다림이 길어서였는지 재미나게 봤습니다. 실수도 했고 비록 경기도 졌지만 말이죠.
감상문 몇자 끄적이다보니 날짜가 바뀌어 어제경기로 변신하면서, 쫄깃한 복수의 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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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6 00:28

[Base Ball Giants] 2010 롯데자이언츠 개막전 엔트리 발표

◆롯데 자이언츠
▲감독 : 제리 로이스터
▲코치 : 공필성, 김무관, 주형광, 장재영, 양상문, 한문연, 박계원, 박영태
▲투수 : 이정민, 강영식, 임경완, 장원준, 하준호, 이정훈, 김사율, 허준혁, 박시영, 배장호, 사도스키
▲포수 : 강민호, 장성우
▲내야수 : 정보명, 조성환, 김민성, 박준서, 이대호, 박기혁, 박종윤
▲외야수 : 이승화, 전준우, 김주찬, 손아섭, 홍성흔, 가르시아


롯데자이언츠의 개막전 엔트리가 발표되었습니다. 정말 시즌 개막이 코앞에 와 있다는 것이 실감나네요.
개막전 엔트리는 아마도 개막 2연전을 위한 구성이므로 시즌내 유지될리는 없겠지만, 예상과는 조금 다른 부분도 있고 해서 나름대로 감상평을 늘어놔 볼까 합니다.

◎ 투수
개막 2연전의 선발투수는 사도스키와 장원준으로 갈테고 임경완과 이정훈이 마무리역할을 한다고 생각 했을 때 중간계투의 몇명은 개막 2연전 동안 실전을 통해 시험해 볼 생각인 것 같습니다. 나승현이 빠져 있다는점, 박시영과 허준혁, 김사율이 등록되어 있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머지 선발 송승준 - 이명우 - 이용훈은 아마도 다음주 엔트리에 등록이 되겠지요.가만 살펴보면 이번시즌 롯데 투수진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부상선수들(손민한/조정훈)의 복귀 시점까지 지금 구성된 선발진들이 과연 잘 벼텨줄 수 있느냐 하는점과 이정훈과 임경완의 마무리 이동에 따른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중간계투진의 구성이 이루어질 수 있는냐 하는 점인데요, 선발진 보다는 검증이 필요한 중간계투진의 구성이 좀더 불안요인이 될 수 있겠군요. 하지만 희망적인 요소가 더 많이 있다고 보입니다.

◎ 포수
3인로테이션을 하겠다는 기사를 공공연히 보았는데 일단 최기문은 개막엔트리에서는 제외되었군요. 레전드급의 포수는 아직 보유하지 못했지만 성장세가 뚜렸하며 타격이 출중한 두명의 젊은 포수를 가진 롯데는 정말 행복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호와 장성우의 공존은 서로의 성장에 좋은 밸런스를 유지 할 수 있겠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7:3이나 8:2정도로 강민호와 장성우의 출장기회를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입니다만, 어떨지 모르겠네요.

◎ 내야수
아마도 주전내야수는 이대호 - 조성환 - 박기혁 - 정보명의 라인업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조성환의 백업으로 박준서를, 김민성을 유격수와 3루수의 백업으로 대기하게 되겠고, 박종윤은 펀치력을 가진 좌타자로 한방 대타 정도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로이스터감독님의 성향상 코너필더는 수비보다는 타선을 고려해서 구성한다고 생각되는데요, 작년에는 이대호를 3루수로 기용하며, 김주찬을 1루수로 사용하던 것을 올해는 이대호의 1루복귀와 더불어 정보명을 3루에 배치하네요. 작년 플옵 때쯤 포스팅한 글에서도 언급했었지만, 현재 자이언츠의 선수구성에서는 당연한 선택으로 보이고 저는 이 배치를 지지합니다. 타선에서 정보명의 활약은 분명 다른선수들과는 차별화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수비에 대한 부분이 얼마나 보완이 되었는지가 관건이 될 것 입니다. 시범 경기내내 이미 대표팀모드로 변신한 박기혁의 분전 또한 이번 시즌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병역면제의 달콤한 유혹에 푹~빠져서 마음껏 미쳐주길 바랍니다.

◎ 외야수
김주찬의 외야 가세는 가르시아와 함께 부동의 두자리가 되겠고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나머지 선수들이 경합을 하겠군요. 홍성흔이야 수비수보다는 지명타자로 활약한다면, 지금 엔트리에선 이승화 - 손아섭 - 전준우의 순으로 나머지 한자리를 운영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조금 의외였던 것이 시범경기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 황성용이 보이지 않은 부분이군요.
자이언츠의 선두타자 김주찬이 외야로 나가면서 기존외야수들에게 주어진 자리는 1개로 줄어 들게되니 아마도 가장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이곳에서 발생하겠되었습니다. 단순히 타격을 놓고 생각한다면 개막엔트리에서는 손아섭이 가장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타순을 생각하면 이승화(2번타순)의 기용이 적격이라고 봅니다. 이승화의 수비는 말할 것이 없구요, 다만 부상이후 지난 2년간 부진한 타격이 문제이긴 합니다만, 3할을 치면서 첨병으로써 활약했던 과거를 분명 다시 기억해 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외야에서 핵심역할은 김주찬이라고 생각 됩니다. 시범경기에서 보았듯이 하위타순에 배치 될 정보명과 국가대표를 꿈꾸는 박기혁의 분전이 만약 시즌중에도 계속 된다면 선두타자 김주찬의 역할 이외에도 타점생산의 능력을 시전해야하는 하위타선의 4번타자 같은 역할이 주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주변의 평가에서도 훈련기간동안 가장 많은 성장을 이룬 선수로 지목되고 있으니 한껏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이와같은 사항을 고민해서 정리해본 예상타순
1.김주찬  2.이승화 3.조성환 4.이대호 5.가르시아 6.홍성흔 7.강민호 8.정보명 9.박기혁
이 정도가 정답이 아닐까요?

전반적으로 타격은 리그 최상위 수준이라고 자부해도 되겠습니다.시범경기내내 보여준 이대호와 강민호의 분전은 말할 것도 없고 김주찬, 가르시아, 홍성흔까지 모두 장타를 날릴 수 있는 좋은 타자들로만 구성이 되어있다는 점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습니다. 단언하건데 82년 원년이래 자이언츠가 이런 파괴력이 강한 타선을 가져본 적은 없었습니다. 굳이 아쉬운점을 말하자면 좌우의 밸런스가 좀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박종윤이나  박정준같은 선수들의 각성과 보다 빠른 성장이 아직 남아 있으므로 걱정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금 걱정되는 점은 앞서 언급했듯이 손민한/조정훈 복귀 이전까지 투수진의 운영과 더블스토퍼의 성공여부, 내야 수비의 안정여부가 올 시즌 성적을 좌우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즌전 항상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에서 자이언츠는 그닥 좋은 점수를 못받는 점 조금 서운하더군요. 3강-3중-2약의 판세의 예상이 많은데, 올시즌도 다르지 않아서 특별한 전력보강이 없었다... 에이스는 여름이후에나 돌아온다...등등의 이유를 들어서 주로 3중의 위치에 자이언츠를 가장 많이 꼽는 기사들 뿐이더군요.

그런데
올 시즌 프로야구 3강은 두산-롯데-삼성 (카이져 김홍석님) 이런 반가운 예상도 있어 링크를 걸었습니다..ㅋㅋ

작년가을 시작한 블로그를 야구시즌 종료와 함께 거의 방치수준으로 관리를 했었네요. 게다가 요즘은 트위터에까지 손을 대는 바람에 정말 흉가아닌 흉가를 만들어 버렸네요.
아무튼 다시 시즌이 개막하니 심기일전해서 이번시즌 좋은 성적 기대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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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2 10:32

[Base Ball Giants] 2010228 - 소프트뱅크 교류전

드디어 2010 첫번째 TV관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설레발이 되겠지만 그래도 야구에 대한 갈증이 어느정도는 해소가 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장모님 생신과 관련해서 본의아니게 술독에 빠진 상태에서 본 경기라 제대로 관전을 했는지도 사실 좀 의심스러운.. 하지만 몇가지 느낀점에 대해 코멘트를 남겨 보도록 하지요.

일단 올시즌 선발로나설 송승준-장원준-사도스키는 나름 괜찮은 모습이었습니다. 송승준과 장원준의 롤러코스터행보는 올시즌 얼마나 안정될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되고요, 사실 아쉽다면 특히 장원준은 슬라이어 이외의 변화구의 장착을 기대 했었는데, 어제 경기에서 그런 구종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 보여준 구위나 제구력은 올시즌 기대해 보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 사도스키는 기대보다 좋은 상태로 보여서 일단 안심입니다. 섣불리 말씀드린 부분은 아닙니다만, 공의 무브먼트는 분명 기대할 만한 수준이라는 점과 국내리그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이 되겠군요. 2개의 볼넷을 내준점은 분명 리그 타자들의 성향을 아직 제대로 보질 못했다는 점으로 보이지만, 어제경기에 등판한 투수중 가장 좋은 구속과 구질을 보였다는 점은 일단 점수를 줘야 겠군요.

중간계투로 나온 하준호와 이명우도 역시 좋은 모습이었고, 이명우를 선발감(?)이라며 말씀하신 해설은 너무 앞서가시는 것 같아서 쫌... 하지만 롱릴리프나 경우에 따라 선발가능성은 분명 있다고 보아야 겠지요. 게다가 분명히 제구력은 입대 전보다 훌륭해 져서 돌아 왔습니다. 입대전 이명우는 약점은 스트라이크존의 좌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부분에 있었다고 기억이 되는데 말이죠. 아무튼 전역과 복귀 축하합니다. 꼬맹이 하준호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체격이 투수로서는 좀 작아서인지 투구폼이 좀 크다고 생각이 되었고 자칫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요, 구속은 좀 안나왔지만 공격적인 성향은 여전 하더군요. 정말 기특했습니다. 이정훈과 임경완이 마무리로 간다면 중간계투에서는 분명 한축을 담당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시즌 마무리를 맞게 될 임경완과 이정훈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작년만큼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타자중에서 눈에 띈건 역시 황성용..!!
역시 제대를 한 뒤 타격자세가 바뀌엇다는건 한 눈에 들어오더군요. 입대전보다 스트라이트가 커졌다 싶었는데 홈런을 한방날려주는 센스라니, 로이스터감독님의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싶습니다. 경찰청에서도 야구를 쉬지 않은 보람이 있는 걸지도모르겠습니다.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한 외야수로서 장타력까지 갖추게 된다면 올시즌 야구장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게 되겠네요. 사실 발이 빠른 외야자원으로 송구능력도 있는 선수입니다. 어제도 대주자로 게임에 나와 사고를 쳤는데, 올시즌 내내 로또가 되어주면 좋겠네요.
또 한가지는 박정준선수인데요, 우투좌타에서 좌투좌타로 변신을 시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이 경기를 술자리에서 술이 좀 되어서 본 경기라 확실한 건지는 자신이 없습니다만, 분명 마지막 송구는 왼손으로 던졌던 것 같아요. 이 선수는 오른쪽 어깨가 문제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결국 좌투로 변신하려고 하는건 아닌지... 맞다면 좋은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 워낙 타구에 힘을 싣는데는 재주가 있는 선수라, 감독님이 선호하는 중장거리 타자로서 성장해 주면 좋겠습니다.

아쉬운점은 정보명선수가 안보이더군요. 옆구리 부상이라던가..?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정말 중요한 순간에 부상이라 아쉬움이 습니다.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손민한과 조정훈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강민호도 시합에 모습을 나타 냈지만, 송구하는 모습을 보아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닌것 같습니다. 아직 한달정도 기간이 남아 있으니 컨디션이나 몸상태를 보다 온전히 하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네요.

다가오는  시범경기에서 자이언츠는 다양한 라인업의 시험에 몰두 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그 중심은 이대호의 (1루수/3루수) - 김주찬(1루수/좌익수)에 따라 내,외야에 생기는 공백과 그 주인찾기가 아닐까 예상됩니다. 로이스터 감독님의 성향을 보면 타점능력을 갖춘 중장거리 타자들을 선호하고 있기에, 현재 자이언츠의 자원에서 가장 근접하다고 생각되는 선수로 저는 정보명이나, 박정준, 손아섭, 김민성 정도를 예상 합니다. 물론 오장훈이나 박종윤 선수도 있지만, 현재 라인업에서 선발로 나서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싶은데요, 아무튼 어떤 라인업을 가지고 시즌을 맞을지.... 올해는 어느정도 성적을 내줄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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