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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8 [Base Ball Giants] 20100327 : VS 넥센(사직) - 1차전
  2. 2009.10.02 20091002 두산(사직) 준플레이오프 3차전
2010.03.28 00:40

[Base Ball Giants] 20100327 : VS 넥센(사직) - 1차전

개막전을 치르는날 개인적인 경조사가 있어서 얼른 다녀와서 중계를 관전해야 겠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서둘렀지만, 토요일 오후 서울의 교통은 전혀 도움을 주지 않더군요. 덕분에 집에 돌아와 관전을 시작한건 3회말 공격 때부터 였는데요, 이미 3-0의 점수차는 조금 의외 였어요.

제가 예상했던 선발 라인업은 쪼금 틀렸더군요. 자이언츠의 코칭스텝은 이승화 보다는 손아섭을, 정보명보다는 김민성을 더 컨디션이 좋았다고 판단한 했네요. 사실 시범경기에서 이승화보다는 손아섭이 훨씬 좋긴 했어요.근데 우째 저는 이승화에게 자꾸 마음이 갈까요...

선발 사도스키는 사실 패전이 되긴 했지만 할만큼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두방의 홈런을 맞음으로써 한국무대 데뷔전을 패전으로 시작하게 되었네요. 확실히 제구력이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만, 조금이라도 제구가 안된 공은 여지 없다는 것을 배운 좋은 경헙을 하게 되었으니 남아있는 한국생활에 약이 되겠지 싶어요.

그외 중간계투진은 나름 제 역할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특히나 김사율의 투구는 꽤나 인상적이었다는,.. 구위나 제구가 향상되어 있다는 점과 제대후 더욱 씩씩해진 모습이라 보기 좋았네요. 이정훈과 임경환이 마무리로 나선이상 롱릴리프와 중간 셋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일단 싹을 보여준점 희망적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올해는 어떤 계투진이 완성 될지 궁금해 지네요.

동계훈련의 영향인지 롯데의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작년과는 다르게 몸쪽공의 구사율이 높아진 것이 눈에 띄었느데, 아마도 코칭스텝의 지시가 아닐까 싶어요. 타자의 입자에서도 부담스럽겠지만, 투수도 어려운 것이 몸쪽의 승부인데, SK하고 한번 붙어 한번쯤 넘어줬으면 하는 생각 들었습니다.

똑같이 홈런을 두방씩 주고 받았는데 자이언츠는 에러를 하나더 상납한게 뼈아프게 되고 말았습니다. 이대호와 가르시아가 한방씩, 홍성흔은 아직 완전치는 않아보이지만 그래도 훌륭한 활약. 김주찬의 마지막은 정말 아까웠어요.
외국인(?) 관중분이 자이언츠 선수들을 좀더 강하게 키워보고자 그런 센스를 발휘하신 듯.. "ㄱㅐㅅ ㅐㄱㄱㅣ"라는 짤돌던데 사직구장 주변에서 조심하시길..!
시범데에서 거의 맹타상 수준의 감각을 보였던 박기혁과 주장님은 주춤한 모습, 하지만 타격감이란게 시즌내 유지되는게 아니니 조만간 다시 페이스를 찾을 것이라 믿어야겠네요. 기혁아 국대 가자 제발....

상대투수 금민철은 절대 수준급의 투수가 아니었지만, 작년 플옵때 워낙 인상적인 성적을 남겨 강인해 보였나요? 다음번 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아마도 자이언츠의 타자들이 처절한 복수를 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장면은 뭐니뭐니해도 두번의 만루찬스.. 특히 5회 강민호의 땅볼은 탄식이 절로 나오더라는..
심판의 판정도 조금 거슬리는 점이 많았지요. 스트라이크 존에 대해 선수들이 좀 불만스러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3회 손아섭의 타구는 세잎타이밍으로 보였고요, 8회 김민성의 룩킹삼진은 납득하기 힘들던군요.

이제 겨우 한게임 했는데 기다림이 길어서였는지 재미나게 봤습니다. 실수도 했고 비록 경기도 졌지만 말이죠.
감상문 몇자 끄적이다보니 날짜가 바뀌어 어제경기로 변신하면서, 쫄깃한 복수의 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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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2 18:08

20091002 두산(사직) 준플레이오프 3차전

롯데를 응원하신 분들은 아마도 끝까지 경기를 지켜보셨다면 대부분 수도자가 되어 도닦는 기분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안되는 팀과 뭘해도 되는 팀의 모든 것을 한곳에 모아 놓고 보여준다면 아마도 이런 경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두산은 뭘해도 되고..... 롯데는 뭘해도 안되는..... 2회 끝나고 TV끄신 분들..!! 당신들이 오늘의 챔피언 입니다..!!

선발 송승준의 불안은 정말 큰 문제거리군요. 시즌 마지막부터 불안한 모습은 보였었기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결국 오늘그 그것은 제대로 적중(?)했고, 유독 롯데에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홍상삼은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다고나 할까요? 만일 나머지 두경기를 승리를 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송승준이 제 역할을 못해준다면, 결국 거기까지 일 뿐일테니까요. 올시즌 홍상삼을 상대한 롯데타선을 살펴보니  조성환선수의 타율이 상당히 좋았고, 홍성흔과 이대호가 홈런을 각각 하나씩 쳐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의 타격은 영~ 아니올시다 였던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 상대했던 홍상삼을 쓰러트린 전적이 있어 해볼만 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쉽게 되었지요.
1차전 조정훈의 포크볼의 효과를 생각했는지 송승준도 1회부터 포크볼을 많이 던지는것 같았는데, 조정훈 만큼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직구 구속역시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네요. 설마했지만 역시나 두산의 타자들은 많은 포스트시즌 경험 때문인지 승부에 임하는 자세부터 나름 훌륭했고, 또 많이 준비했다는 것을 알수 있었고요. 송승준이 직구구속 회복이 안되는 이상 포스트 시즌에서 그를 선발로 사용하는 것은 분명 큰 모험이 될 것 같습니다.

전 송승준의 현재 모습에 큰 걱정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속구위주의 투구패턴을 가진 송승준 같은류의 투수들이 겪는 밸런스상실이라는 증후군이 분명 야구에는 존재한다고 하니니까요.(야구 올해만 하냐..ㅡㅡ;) 그래서 김동주에게 두들겨 맞은 홈런도 사실 그다지 슬프지 않습니다. 2000대 최고의 타자임이 분명한 그에게 맞은 건 어쩔수 없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정말 속상한건 그 이후 보여준 어중간한 플레이들 입니다. 아주 프로답지 못한 나쁜행동이었다고 생각되는건, 현장의 3만관중과 전국에서 TV를 보며 응원하고 있는 팬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절대 그래서는 안되는 거였죠. 정말 빈정상하기 딱~!좋은 경기였습니다.
어쨋거나 로이스터 감독이 단기전에서 보여주는 반응속도는 과연 내년을 기약할 수 있을런지 서서히 시끄러워지겠군요. 올 겨울 스토브리그을 뜨겁게 달굴만한 좋은 꺼리가 하나 생긴것 같습니다.

감정자제하며 끄적거리자니 참 힘드네요..ㅜ.ㅜ
현재까지는 아주 우울한 추석 연휴로군요. 그나마 그 귀한 박기혁의 홈런을 구경한걸 위안 삼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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