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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9.13 20090912 삼성(사직)
2009.09.22 00:43

20090920 두산(잠실)

로이스터감독님은 시즌의 마무리, 9월의 일정을 3인 선발체제라고 선언하였는데 그 이유인 즉  4강티켓을 잡는데 올인하겠다.... 게가가 일정이 띄엄띄엄이라 충분히 해볼만 하다... 고 천명하셨지만 사실상 오늘의 경기는 그 3인 로테이션이 구멍이 나는 날이었기에 과연 선발이 누가 나올 것이냐에 관심이 많았어요.. 현재 엔트리상 김일엽이나 이정민 중 올라오지 않나 생각했는데 결국 올라온 선수는 배장호...두둥~

사진출처 :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롯데가 플옵에 진출할 경우 약점은 아마도 중간계투와 좌타라인일 것이라고 생각 하는데요, 특히 중간계투 중 선발이 일찍 무너질 경우 나서서 3이닝 정도를 먹어줘야 하는 롱릴리프쪽과 상대방의 투수운용에 따라 기용해야 하는 좌타자의 라인업이 부실하다는 점이 큰문제거리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12등 투수 배장호의 오늘의 역투는 상당히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것이고, 플옵에 진출하면 맞붙게 될 두산을 상대로 자신감을 가질 만한 피칭을 보여줘여서 기분이 절로 상쾌하네요..ㅋㅋ

어제,오늘의 두산은 분명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기 보다는 예상문제를 풀어보는 수험생마냥, 여러가지 상황과 작전을 실험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느낌이었어요.. 중간계투로 등판하는 투수들을 보아도 그렇고 주자와 타자간의 빈번한 사인과 작전을 통하여 대응하는 롯데 수비진에 대한 분석 같은 것을 하고 있다는...... 아마 두산도 롯데가 플옵상대가 될 것으로 판단한 것 같습니다. 특히 두산육상부는 진루만하면 도루를 시도하며 장성우를 시험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마도 장성우의 공략 가능성을 시험해본 것 같습니다.
사실 롯데의 입장에서도 두산은 그럭저럭 해볼만한 상대라고 봅니다. 시즌과 포스트시즌은 그 분위기가 다르긴 하지만 성적에서 볼 때 홍상삼을 제외한 나머지 두산선발들의 공략은 제법 해준편이고, 중간계투진 역시 그닥 위협적이라고 생각되지 않거든요...

아무튼 상대가 어떻게 나왔건 결국 롯데는 쓸만한 투수자원을 하나 더 확보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만일 배장호가 포스트 시즌에서 선발이 아니라 1~2이닝정도를 막아주는 중간계투의 역할을 해줄수 있다면 금년시즌 불펜의 로또 임경완과 이정훈의 위력이 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마무리로 완전 추락모드였던 임경완의 부활과 이정훈의 재발견은 아마 롯데입장에서는 로또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강영식과 최향남의 빈자리를 충분히 해주는 대신 사실 조금 무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기에 기쁨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쓸만한 좌타자와 대타로 기용가능한 선수에 대한 부분만 윤곽이 잡히게 되면 이번 포스트시즌에 대한 준비는 대충 끝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쪼록 이번 가을에는 전설이 되는 선수가 2명만 나와주면 좋겠네요..

사실은 이 글은 어제 올리려고 했던 글인데 오늘에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2일에 걸쳐 이어서 쓰다보니 저도 전개가 잘 안되어 이만 적을 랍니다. 이번시즌 캐리어하이(?)를 찍고 있는 정보명과 어느정도 07의 포스를 회복해가는 이승화 또 포스트시즌에 진출 한다면 대타로 사용 했으면 하는 타자들에 대해 정리하여 글을 한번 적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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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3 12:02

20090912 삼성(사직)

매우 중요한 경기였는데 다행이 승리를 챙기면서 마직막 4강에 대한 희망을 놓치치 않게 되었네요.
사실은 가족들과 간단한 외출이 약속되어져 있어서 실제로는 마지막 3회정도를 겨우 볼수 있었을 뿐이라 관전기를 남길 주제는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여긴 내맘대로니깐.. ㅋ

일단 크루세타를 잡았다는건 삼성과의 2연전을 모두 쓸어담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길만도 하고, 또 가르시아 - 이대호 - 홍성흔의 중심타선이 제 역할을 충분힌 해준 경기 였다는 점이 아마도 이 경기로 얻은 점이겠네요.
홍성흔의 타격은 후에 재생하여 보았는데 잘 맞추었다기 보다는 운이 따르는 타구였고, 가르시아의 홈런은 거의 뭐 포기상태의 투수에게 빼앗은 것이라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만, 홍성흔이 보여준 상대 투수에 따른 수싸움은 리그수위타자를 다투는 이유를 보여주기 충분했고, 가르시아는 시즌내내 보여주었던 부족했던면(갈풍기라는)많이 보완되어저 간다는 느낌.. 특히 몸쪽의 높은코스와 바깥쪽의 떨어지는 유인구에 속절없이 당하던 그런 모습은 없어 내년에도 함께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허리부상으로 몇경기 헤메던 이대호의 부활은 "롯데=이대호'를 주구장창 떠은 많은 롯빠들에겐 나름 엔돌핀 팍팍 생산해주었을 듯... 특히나 오늘도 보여준 펜스 직격타는 정말 숨이 멎을정도로 기쁘더군요..ㅋ

올해 롯데를 비교적 상위권 실력으로 예상하신 분들의 의견이 있었던것은 지난시즌 롯데에는 유독 캐리어하이를 찍은 선수들(김주찬, 강민호, 조성환)이 많았다는 점 때문인것 같은데, 게다가 이번시즌 홍성흔의 보강으로 막강한 타선을 구축할 수는 있다고 예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홍성흔의 영입은 부상으로 신음한 강민호, 조성환의 빠진자리정도를 채워주는 효과정도 밖엔 안되었고, 손민한이 빠진 선발진은 전혀 지난시즌과는 다른 느낌인데다가 중간계투의 부진은 더욱... 지난시즌에는 강영식(이번시즌 메롱), 이번시즌에는 이정훈(다음시즌은...?), 임경완이 중심을 잡아주고는 있지만, 애킨스의 부족한 마무리등 2% 부실한 불펜은 분명 어떤식으로든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데, 강영식의 예를 보아 금년시즌 재발견한 이정훈도 내년시즌을 보장하지 못할진대, 제대하는 선수나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들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보다는 이번 겨울에는 트레이드를 통해서라도 보강해야 하지 않나.. 또 제대로된 좌타라인의 구성도 보강을 반드시 해결해야 하지 않나... 

현재의 구성으로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게 된다면 3루 정보명, 1루 이대호의 라인업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싶은데, 이렇게 된다면 결국 좌타라인의 결핍이 승패에 큰 영향을 줄수 밖에 없을 것이고, 올시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손아섭, 박종윤의 자리가 커보이네요...

아무튼 오늘경기 결과에 따라 "가을야구"의 가능성을 이어가느냐 마느냐가 결정 되겠군요.. 차우찬 VS 조핑크를 예고한 오늘 경기..!!
분명 롯데가 조금 유리해 보이기에 기대를 접지 못하게 하네요..ㅋㅋ
조핑크의 알흠다운 포크볼과 시원스런 삼진퍼레이드 기대합니다..

[사진출처 :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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